펜싱 공격우선권 궁금하시죠? 펜싱에서 동시 타격 시 공격우선권을 갖고 있는 선수가 득점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언제 공격우선권을 갖게 되는 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공격하기 (Initiating the Attack)
펜싱에서 공격 우선권은 먼저 공격을 시작한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이는 공격 동작이 상대방의 유효한 타겟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공격을 시작하면 상대방이 이를 막거나 피하지 않는 한 공격 우선권을 유지합니다.
먼저 공격하기 판단 기준
먼저 공격하기는 3가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검의 움직임
먼저 검을 뻗는 경우: 검이 상대방을 향해 명확하게 찌르거나 베는 동작을 시작할 때 먼저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검의 날이 유효한 타겟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부터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발의 움직임
먼저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 공격적인 발동작, 특히 앞발의 움직임(런지 또는 플레쉬)을 통해 먼저 공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보다 먼저 발을 움직여 공격을 시작하면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신의 동작
전체 몸의 공격적인 움직임: 몸 전체가 공격적으로 나아가는 동작을 취할 때, 예를 들어 몸이 전진하면서 검을 뻗는 경우, 이는 먼저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실제 상황 예시
- A 선수가 먼저 빠르게 공격을 시도
- B 선수가 이를 막거나 피하지 않고 동시에 공격
- 두 선수가 동시에 타격하더라도, A 선수가 공격 우선권을 유지하므로 A 선수가 득점
2. 막고 반격하기 (Parrying and Riposting)
상대방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즉시 반격을 가하는 경우, 공격 우선권은 막은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막기(Parry) 동작은 상대방의 검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후에 이어지는 반격(Riposte)은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실제 상황 예시
- A 선수가 B 선수를 향해 공격을 시도
- B 선수가 A 선수의 공격을 막아냄
- B 선수가 즉시 반격을 시도
- B 선수의 반격과 동시에 A 선수도 다시 공격 시도
- B 선수가 공격 우선권을 가져가므로 B 선수가 득점
3. 회피 후 반격하기 (Evading and Counter-Attacking)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한 후 즉시 반격하는 경우에도 공격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회피 후 반격이 신속하고 일관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이 실패하고, 반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공격 우선권은 반격한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회피 후 반격할 때에는 먼저 공격한 선수의 공격 연속성 여부에 따라 공격 우선권이 결정됩니다.
공격의 연속성이 인정되는 경우
- B 선수가 A의 첫 번째 공격을 회피
- A 선수가 연속적인 동작으로 두 번째 공격을 시도
- B 선수가 동시에 반격을 시도하여 동시 타격
- 두 선수가 동시에 타격하지만, A 선수가 공격의 연속성을 유지했으므로 A 선수가 득점
공격의 연속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 B 선수가 A의 첫 번째 공격을 회피
- A 선수가 중간에 멈추거나 방향을 바꾼 후 두 번째 공격을 시도
- B 선수가 반격을 시도하여 동시 타격
- 두 선수가 동시에 타격하지만, A 선수의 공격 연속성이 유지되지 않았으므로 B 선수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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